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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이 넓은 곳이 다... 불법 매립 아무도 몰랐다 / YTN

2022-10-08 1,034 Dailymotion

2년 전 촬영된 양돈장 철거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가 파인 구덩이에 무언가를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시커먼 오수가 바닥으로 흘러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양돈장 축산 분뇨와 폐수입니다. <br /> <br />철거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들도 함께 버려집니다. <br /> <br />양돈장이 폐업하면서 각종 철거 잔해물과 축산 분뇨 등을 불법 매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[폐업 양돈장 직원 : 여긴 묻어도 되니까 묻어라. 관례이니까. 여기 정화조 터뜨리면 양이 엄청나게 많은데 탱크가 3군데나 되는데 괜찮겠습니까 했더니 일단 터뜨려라. 그래서 3개월 철거 공사를 묻으니까 21일 만에 끝난 거예요.] <br /> <br />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8천 여 제곱미터 부지에 있던 돈사 13동과 직원 사택, 그리고 정화조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흙이 덮어져 있고 무가 심어진 밭으로 개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양돈장 운영 당시 사용했던 일부 구조물만 남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돈장 폐기물과 분뇨를 불법 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에는 이렇게 월동 무가 심어져 있어서 당시 흔적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3년 전 분뇨 무단 배출로 민원을 제기했던 마을 주민들도 불법 매립을 알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을 주민 : 철거했으니까 정리 잘 했구나 이렇게 생각한 거지. 주민들은 동네 분이니까 잘했겠지 믿어서 누가 확인도 더 안 하고..] <br /> <br />업체를 통해 처리된 폐기물량은 570여 톤으로 당초 신고된 4천 톤의 15%에 불과했지만 행정당국은 나머지 물량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경찰은 폐기물 1천 5백 톤과 폐수 100톤 정도가 불법 매립된 것으로 보고 농장주 등 2명을 건설 폐기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굴착 조사를 통해 실제 매립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김용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080833390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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